4일 전시회 개막행사에서 김화식 KEB하나은행 경영그룹지원 전무(왼쪽)가 행사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KEB하나은행은 지난 4일 을지로 본점 1층 로비에서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지방 보훈청, 독립기념관과 함께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태극기 변천사,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관순 열사, 독립운동사, 독립운동가 등에 대한 다양하고 특별한 사진유물들을 선보이는 한편, 단순 나열식 전시를 지양하고 접 열람이 가능한 독립신문 인쇄본과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제작한 소장용 엽서를 비치해 전시에 참신함을 더했다.

이날 개막 행사에는 KEB하나은행이 후원하고 있는 소리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축하공연을 자청했으며, 독립유공 후손인 남·여 직원 2명도 함깨 해 전시회의 의미를 더했다.

소리얼 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향후 전시기간 중 점심시간을 활용한 깜짝 ‘로비 음악회’를 열어 전시회를 찾은 고객과 직원들에게 또다른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화식 KEB하나은행 경영지원그룹 전무는 “100년전 선조들의 위대한 역사를 되새기고 그 정신을 기리자는 뜻으로 이번 전시회를 개최했다”며 “관람하는 모든 이들이 독립운동의 숭고한 발자취를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시회는 내달 12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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