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지난해 7월 26일 마련한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농협금융의 상반기 실적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농협금융지주는 세계적인 마케팅 조사기관인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관하는 ‘2017/18비전어워즈'에서 연차보고서 부문 대상(플래티넘)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지난 2015년부터 이 대회에 출품했으며 3년 연속 금상 수상에 이어 이번에 대상 수상이란 쾌거를 이뤘다.

LACP비전어워즈는 세계 주요 기업과 정부기관의 연차보고서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경연대회다. 미국 포춘지 선정 50대 기업을 비롯해 세계 유수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24개국 100여개 기업과 단체가 보고서를 출품했다.

지난 7월 발간된 농협금융지주의 2017 연차보고서는 △첫인상 △표지 디자인 △명확성 △정보 △접근성 등 8개 평가 분야 가운데 7개 분야에서 최고점을 얻어 글로벌 톱10 보고서 중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보고서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그동안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성과를 고객과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고 소통해 고객 중심의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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