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 후 공급 후분양 아파트... 임대 의무기간 종료 시 분양전환 가능

'위례 포레스트 사랑으로' 부영 임대 아파트.

 

 

[서울와이어 안승국 기자] 부영주택이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헌릉로에 '위례 포레스트 사랑으로' 부영 임대 아파트를 6일 공급한다.

 
'위례 포레스트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는 10년 공공임대아파트로 보통의 2년 단위 전세 계약과는 다르게 10년 동안은 이사 걱정 없이 거주할 수 있다. 보증금 역시 일반 전세 계약과는 달리 임대주택법에 따라 인상 폭이 제한돼 있어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향후 임대 의무기간이 끝나면 분양전환도 가능하다. 또한 이 단지는 입주자 모집 절차 직후 4월 초부터 입주가 가능한 후분양 단지로 예비 계약자가 직접 세대 내부를 눈으로 보고 선택할 수 있어 하자나 부실시공 등의 문제에도 자유롭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11층~14층 14개동 전용면적 85·134㎡ 총 566세대로 조성된다. 세부 면적별 가구 수는 전용면적 85㎡의 경우 A타입 271세대, B타입 69세대, C타입 68세대다. 전용면적 134㎡의 경우 A타입 79세대, B타입 39세대, C타입 40세대다.

  
청약 일정은 오는 13일에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14일 일반공급 1순위, 15일 일반공급 2순위 인터넷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1일 예정이며, 청약 당첨자 계약은 4월 1일부터 3일까지 부영 위례 분양사무실에서 진행된다.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으로 최초로 무순위 사전예약접수가 시행된다. 밤샘줄서기, 대리줄서기, 공정성시비 등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서비스로 청약통장과 무관하게 접수 가능하며, 접수일은 11일부터 12일까지 2일 동안 실시한다.

 

한편 사전예약접수 신청자의 조건은 성년자, 해당광역권 거주자면 누구나 접수 가능하며 사전예약 접수 후에도 특별공급, 1,2순위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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