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이수진 기자] 높아진 당구 인식과 당구장 인테리어 개선 등으로 인해 당구를 즐기는 매니아층이 급증했다. 남성을 비롯해 여성과 청소년들까지 당구장을 즐겨 찾으면서 당구장 창업이 관심을 받으면서 당구장 프랜차이즈도 잇따라 등장했다.

 

문제는 당구장 프랜차이즈를 내세운 브랜드들이 인테리어와 당구 물품 판매에만 한정돼 있다는 점이다. 매장 오픈 이후 지원과 마케팅도 미비하다. 이에 반해 프리미엄 당구장 콘셉트인 존케이지빌리어즈는 브랜드 론칭 이후부터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고객과 가맹점 모두를 만족시키는 당구장 프랜차이즈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존케이지빌리어즈는 최근 KT와 멤버쉽 제휴를 맺었다. 이를 통해 3월부터 시간당 최대 5000원을 할인해 주는 혜택을 제공중이다. 존케이지빌리어즈 관계자는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매장의 매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제휴를 맺게 됐다”라며 “멤버쉽 제휴를 기념하기 위해 시간당 1000원을 추가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4월까지 한시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존케이지빌리어즈는 그동안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6월에는 당구장 창업 활성화를 위해 아프리카TV와 공동으로 당구여신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당구를 열정적으로 배우고 싶은 BJ들을 선발해 당구 기초부터 예절 등을 배우는 당구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한복전문점 마리제(보다한복)와 마케팅 제휴 협약을 통해 당구아카데미 수강 등 매장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복 할인권 제공도 진행했다. 매장 오픈 후 한달 동안 프로선수 파견 지원, 먹거리 등의 수익패키지, 본사에서 강사 수급, 교육자료와 프로그램 지원,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등의 마케팅도 존케이지빌리어즈가 당구장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차별화를 갖춘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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