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제공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금감원은 3대 혁신 태스크포스(TF) 전체 177개 세부과제 중 2018년말 121개(68.4%) 이행을 완료했고, 올해 44개 잔여과제 이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이행예정 주요 과제는 금융거래 단계별 핵심 금융정보 안내다. 금감원의 금융소비자정보 포털 '파인' 시스템을 통해 동영상 등 소비자가 알기 쉬운 방식으로 '금융거래 단계별 핵심 금융정보 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원리금상환액 조회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국신용정보원이 금융사에 제공하는 모든 대출에 대한 원리금상환액을 소비자 본인이 직접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교통사고 피해차량의 중고차 가격 하락 손실을 충실히 보상하기 위해 시세하락손해 보상대상을 출고 후 5년된 차량까지 확대하고 차령(車嶺)별 보상금액도 상향 조정한다.
 

금감원은 "추진 중인 세부과제에 대해 정기적으로 이행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주요 추진과제의 이행상황도 지속적으로 대외 공개할 예정"이라며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관련 신규 개혁과제를 상시 발굴하고 제도개선 등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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