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의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 대화내용이 담긴 카톡방에는 다른 연예인 여러 명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는등 경찰 수사가 확대되면서 파장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의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 대화내용이 담긴 카톡방에는 다른 연예인 여러 명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는등 경찰 수사가 확대되면서 파장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승리의 성접대 의혹 카톡대화와 관련해 이 카톡방에 들어가 있던 연예인 여러 명 중 일부를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카톡방에서 어떤 대화 내용이 오갔는지 등을 집중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경찰의  성접대 의혹 수사확대로  엔터테인먼트 종목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급락한 반면 JYP엔터테인먼트는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으로 상승했다.

   

이날 YG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보다 14.10% 떨어진 3만7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악화된 SM,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도 각각 10% 이상 하락했다.

   
   

반면 JYP는 주가는 이날 3.65% 상승 마감했다.

   

이날  JYP는 장중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87억원으로 전년보다 47.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JYP는 이날 주가 상승으로 시가총액이 1조1043억원으로 급증해 엔터주 시총 1위를 기록했다.

   

이날 SM 시총은 9347억원으로 줄어 1조원대 아래로 떨어졌고 YG는 6756억원을 나타냈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