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뉴욕 증권거래소(NYSE) 입회장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뉴욕증시는 1월 소매판매 지표 호전과 엔비디아 애플등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나스닥이 급등하고 다우등  3대 주요 지수가 상승했다.

  

1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0.64포인트(0.79%) 오른 2만5650.8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0.23포인트(1.47%) 상승한 2783.30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9.92포인트(2.02%) 오른 7558.06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가 급등한것은 상무부가 1월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0.2% 증가했다고 밝혀 우려했던 것과달리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도 전일 CBS 방송 프로그램에서 "경제가 확장을 지속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당분간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임을 시사한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여기에다  애플과 엔비디아 등 주요 기업 호재 소식도 나스닥 지수를 급등하게 한 요인이 됐다.

   

엔비디아는 네트워크 업체인 멜라녹스 테크놀로지를 약 7억 달러에 인수키로 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7% 급등했고    애플 주가도 뱅크오브아메리카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는 등 호재로 3.5% 상승했다.

 

 반면 에티오피아에서 발생한 보잉의 최신 항공기 '737 맥스(MAX) 8' 추락사고로 보잉 주가가 5.3%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감산을 지속할 방침을 밝혀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전 거래일보다 1.3%(0.72달러) 오른 56.7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 금값은 소폭 내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8.20달러 내린 1291.1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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