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중개 서비스 집닥, 인테리어 고객 선호 키워드 공개

 

[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인테리어 비교견적 중개 서비스 전문기업 집닥(대표이사 박성민)은 집닥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검색된 키워드를 분석, 그 결과를 공개했다.

 

현재 누적 견적 수 12만건, 누적 시공거래액 1,800억원을 기록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집닥은 기존 서비스 및 인테리어 관련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집닥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해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고객 선호 키워드 총 124만 여개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주거 인테리어 관련 최고 인기 검색어는 ‘주방’이다. 주방 키워드는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연속으로 최다 검색량을 기록했고, 실제 고객 상담 데이터 분석에서도 주방 시공 문의 건수가 해당 기간에 1.5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름 휴가철이나 명절 연휴 기간 등을 활용해 비교적 단기간에 마무리할 수 있어 관심도가 집중되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상업 인테리어 관련 최고 인기 검색어는 ‘카페’로 나타났다. 카페는 6개월간 전체 상업 인테리어 검색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용도별 구분에서 사무실과 미용실이 뒤를 이었다.

 

더불어, 색상 관련 인테리어 검색어 부문에서는 화이트(11,299건), 그레이(8,823건), 블랙(7,143건), 블루(3,732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테리어를 포함한 제품 교체 주기가 긴 고관여 품목일수록 상대적으로 무난한 무채색 계열을 선호하는 소비자 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독일 유명 화학기업 바스프(BASF)가 2018년에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인테리어와 같은 고관여 제품 중 하나인 자동차 역시 무채색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고객 선호 키워드를 분석한 집닥 기업부설연구소는 월 6천여건의 견적문의와 고객 검색 키워드, 상담 내역 등을 기반으로 축적된 데이터를 연구해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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