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전시회 부스를 운영 중인 아이앤나 박진욱 연구팀장, 조윤호 기획팀장(사진=아이앤나)

 

[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영유아 대상 IT전문기업 아이앤나(대표 이경재)는 보안장비 제조업체 비바코리아(대표 임재학)와 공동으로 일본 최대 규모의 보안 전시회인 ‘2019 도쿄 보안 및 안전산업 전시회(SECURITY SHOW 2019)’에 3월 5일부터 8일까지 참가해 성황리에 전시를 마쳤다고 밝혔다.

 

‘2019 도쿄 보안 및 안전산업 전시회’는 가정, 사무실, 공공시설 등을 범죄, 정보 유출 및 기타 위험한 상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제품, 기술, 시스템 및 서비스를 선보이는 전시회로서 올해는 180여개의 업체의 600여개 부스가 참여했다.

 

전시회에 참여한 대부분의 업체들이 보안, 감시 영역의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한 가운데 아이앤나는 캠에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시켜 홈 영역에서 부모 대신 아기를 케어할 수 있는 ‘AI MOM’ 서비스를 선보여 전시회에 참여한 고객과 업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아이앤나의 ‘AI MOM’은 아기의 울음소리와 행동을 분석하고 안면 인식, 감정 인식 등의 기술을 적용하여 아기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인공지능 서비스이다.

 

이와 관련하여 아이앤나는 이미 50여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해외시장 진출을 위하여 핵심기술에 대한 PCT(국제특허출원)도 진행하고 있다.

 

‘AI MOM’은 2019년 연내 출시되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까지 진출할 예정으로 실제 일본, 동남아, 멕시코를 포함한 여러 국가들로부터 서비스 제안을 받은 상태이다.

 

아이앤나 이경재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AI MOM’ 서비스 정식 출시를 앞두고 먼저 고객들에게 선보였다는 점에서 큰 수확이 있었다”며 “현장 고객들의 반응이 좋았던 만큼 피드백을 반영하여 서비스의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sjkimcap@seoulwire.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