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현지에서 지난 11일 현지연수 입교식 행사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 5번째 조셉 키탄드웨(협동조합 등록관), 6번째 쨈바 줄리엣(음피지주 정부비서관), 7번째 에디슨 힐만(농업지도자연수원 원장).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오는 22일까지 우간다 농업지도자연수원에서 ‘우간다 농촌개발 및 금융포용을 위한 새마을금고 현지연수’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현지연수는 우간다 현지 새마을금고의 운영 역량 강화와 회원 및 저축액 증대 달성이 주목적이다.

2차수에 걸쳐 우간다 새마을금고 임직원 총 80명이 참여하는 이번 현지연수에는 금고 성장발전, 금고 운영 교육, 협동조합 현장견학 등 실무교육을 병행함으로써 현지 우간다 새마을금고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한민국의 새마을금고 모델은 우간다 농촌지역에서 금융서비스에 접근이 불가한 마을주민들의 금융소외 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무역산업협동조합부 조셉 키탄드웨 협동조합 등록관은 입교식에서 “한국의 새마을금고 모델이 음피지군 마을주민들에게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며 ”우간다 정부와 마을주민이 한국의 새마을금고를 통해 힘을 합쳐 어려움을 이겨내고 마을을 발전시켜 보자"고 격려했다. 

한편 2016년 행정안전부와 우간다 지방행정부 간에 체결한 새마을금고 이행협약서를 바탕으로 행정안전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우간다 현지 새마을금고 시스템 정착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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