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 원정에서 0-2로 패했던 유벤투스가 축구 영웅 호날두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제압하고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호날두,챔피언스리그 통산 124호 골 2위 메시와 격차 18골 /호날두의 포효/사진= UEFA 챔피언스리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24호 골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라이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106골)와의 격차도 18골로 벌어졌다.

 

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해트트릭 기록 역시 8회가 돼 1위인 메시와 동률을 이뤘다.

   

호날두는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틀레티코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해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1차전에서 0-2 패배를 당해 패색이 짙었던 유벤투스는 1, 2차전 합계 3-2로 역전에 성공해 8강에 진출했다.

   

호날두는 이날 자신의 122·123·124번째 챔피언스리그 골을 기록해 역대 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득점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위 메시와 격차도 18골로 벌어졌다.

 

호날두는 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어시스트에서도 39개로 역대 1위에 등극했다.

 

유벤투스는 호날두를 1억 1천700만 유로(약 1490억원)라는 거액을 들여 영입,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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