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아르메니아 국책 주택금융기관과 MOU 맺어
정책모기지∙유동화사업 등 주택금융 분야 노하우 공유

지난 12일(현지 시간), 한국주택금융공사가 키르기스스탄 경제부 청사서 키르기스스탄 SMC와 주택금융시장 발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왼쪽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

 

 

[서울와이어 안승국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키르기스스탄 경제부 청사에서 키르기스스탄 SMC와 12일(현지시간) 정책모기지 운영, 유동화 증권발행 등 주택금융시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SMC(State Mortgage Company)는 키르기스스탄 국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중장기 주택대출 공급과 모기지 유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5년 설립된 키르기스스탄 경제부 산하 국책주택금융기관이다.

 

또한 공사는 14일(현지시간) 아르메니아 NMC와 정책모기지와 유동화 증권 발행 등에 관한 MOU를 맺을 예정이다. NMC(National Mortgage Company)는 모기지 리파이낸싱을 통한 아르메니아 국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 2009년 설립된 아르메니아 중앙은행 산하 국책주택금융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택금융공사·SMC·NMC는 ▲정책모기지 상품 운영⋅유동화증권 발행과정⋅유동화 기초자산 관리 등 주택금융분야 전문지식 교환 ▲세미나⋅컨퍼런스⋅워크숍 개최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을 약속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각 기관과의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공사는 MOU 체결기관과 초청연수, 기술지원 등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공사의 경험과 주택금융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2015년 필리핀을 시작으로 태국⋅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6개국 주택금융기관과 MOU를 통해 국제협력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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