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발 훈풍 장중 2150선 회복 …코스닥도 760선 육박

 

14일 코스피는 미국 경기지표 호조등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장중 215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15포인트(0.38%) 오른 2156.56을 가리켰다.

   

장초반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25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3억원, 2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4.23포인트 오른 759.12를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8억원, 18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5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경기지표 호조로 다우를 비롯 3대 주요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1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8.23포인트(0.58%) 오른 2만5702.8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9.40포인트(0.69%) 상승한 2810.92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52.37포인트(0.69%) 상승한 7643.41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 증시가 상승한 것은 주요 경제지표 호조로 투자 심리가 살아 났기 때문이다.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를 보면  미국 1월 내구재수주는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
   
   

2월 생산자물가도 전월 대비 0.1% 증가, 시장 전망을 밑돌아 안정세를 보인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애플과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 주가가 지속적인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는 점도 전반적인 투자 심리에 도움을 줬다.

  
   

이날 종목별로는 엔비디아 주가가 3.8%가량 급등했고, 애플 주가도 0.4% 올랐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390만 배럴 감소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4%(1.39달러) 상승한 58.26달러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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