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대규모 매수 2150대 회복…환율 2.2원 상승

 

코스피가 14일 코스피는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매수와 함께 프로그램 매수 유입으로 장 후반 상승, 215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27포인트(0.34%) 오른 2155.68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이 3055억원어치 대량 사들였고 저가 매수에 나선 개인도 141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453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SK하이닉스(0.75%), LG화학(1.93%) 등이 오른 반면 셀트리온(-0.72%), 현대차(-2.86%), 삼성바이오로직스(-3.00%)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0.53포인트(0.07%) 오른 755.42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해 10월 8일(767.15) 이후 최고치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이 51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26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포스코켐텍(0.46%), 코오롱티슈진(0.38%)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2.53%) , CJ ENM(-2.44%), 바이로메드(-1.73%) 등은 내렸다.

 
특징주로는 이날 코스피시장에 상장한 드림텍이 약세를 보였다.

 

 드림텍은 시초가(1만7350원)보다 11.24% 하락한 1만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공모가(1만3000원)보다는 18.46% 높은 수준에서 마감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중국 경기 둔화 우려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2원 오른 달러당 1134.8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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