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2018년에 이어 최근 국내·외 주식시장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 및 미·중무역분쟁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 때문에 주식형 펀드들은 대체적으로 부진한 운용성과를 보였으며, 상대적으로 대체자산에 투자하는 펀드는 증시 변동성에 상관없이 꾸준한 성과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대체투자펀드는 그 동안 투자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지만 높은 진입장벽 즉, 최소 투자금액, 유동성 문제 등의 제약으로 기관투자자 및 고액자산가 위주로 판매가 이루어지는 추세였지만, 최근 소액으로도 투자를 할 수 있는 대체투자 펀드들이 출시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러한 투자수요 증가에 따라, 키움투자자산운용에서는 2018년 10월 글로벌 대체자산에 투자하는 ‘키움 글로벌 얼터너티브 증권투자신탁[혼합-재간접형]’를 출시하였고 최근 시장대비 우수한 성과를 보여 주고 있는 해당 펀드의 판매 확대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 펀드는 주식, 채권 등 전통적인 투자자산과 상관관계가 낮은 대체자산(Alternative, 얼터너티브) 투자전략을 활용하는 해외 우수펀드에 재간접으로 투자하여 시장 환경에 상관없이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펀드는 주요 통화에 대해서 환헤지 전략을 실시하며, A클래스 기준, 선취판매수수료는 납입금액의 1%이내, 총 보수는 연 1.055%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김흥수 리테일사업부장은 키움 글로벌 얼터너티브 펀드를 “2019년도 증시 변동성에 대한 우려로 공격적인 투자보다는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대안이 될 투자상품”이라 소개하며,ㅠ“정형화된 투자방법을 탈피해 국내 코스피시장과 유사한 변동성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대체투자전략으로 보다 높은 기대수익률을 추구하는 중위험·중수익 시장의 대표상품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현재 국민은행,우리은행, 하나금융투자, 키움증권, 메리츠종금증권, 신영증권, 펀드온라인코리아, KB증권, 기업은행,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의 가입 편의를 위해 추가적으로 판매 채널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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