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장 씨 주장이 파문을 일으킬 조짐이다. (사진=jtbc)

 

[서울와이어=장지영 기자] 김용장 씨가 jtbc와의 인터뷰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발생하고 있던 21일, 특히 헬기 사격이 있던 당일 전두환 씨도 광주에 있었다고 증언, 파문이 커질 전망이다.

김용장 씨는 5.18 당시 광주에서 미군 정보부대 요원으로 활동했었다.

김용장 씨의 이 같은 인터뷰 직후, 그는 인스타그램과 트윗 등을 강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갑론을박 역시 뜨겁다.

이와 관련 jtbc는 "김용장 씨의 증언대로 전두환이 실제로 그날 광주에 내려왔다면, 발포명령자로 연결될 수 있어 파장이 일 전망"이라고 리포팅했다.

하지만 김용장 씨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전두환 씨 측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광주에 간 적이 없다'는 입장을 여전히 고수 중이다.

실제로 김용장 씨 주장과 달리, 전 씨가 21일 오전 11시 용산 국방부 회의에 참석했다는 기록만 남아 있다고 jtbc는 보도했다.

하지만 전두환 씨의 21일 기록만 있을 뿐, 다른 날짜는 전혀 기록돼 있지 않아 이 또한 미스테리로 남아 있는 상황이다.

만약 김용장 씨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전두환의 최근 광주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 상황이 되게 돼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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