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18) 소속팀 발렌시아(스페인)가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에 진출했다./사진=UEFA 유로파리그

 이강인(18) 소속팀 발렌시아(스페인)가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에 진출했다.

 

잉글랜드 첼시와 아스널도 나란히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발렌시아는 15일(한국시간)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0-1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 시간 곤살로 게데스가 동점 골을 터트린 데 힘입어 크라스노다르와 1-1로 비겼다.

    

1차전에서 2-1로 승리한 발렌시아는 1, 2차전 합계 3-2 승리를 기록하며 8강에 진출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소집된 이강인은 아쉽게도 출전자 명단에 제외돼 뛰지 못했다.

  
   

이강인은 소속팀 일정까지 마친 후 대표팀 소집 다음 날인 19일 오후 대표팀에 가세한다.

   

첼시도 우크라이나 원정으로 치른 16강 2차전에서 올리비에 지루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디나모 키예프를 5-0으로 완파하고, 1, 2차전 합계 8-0 승리로 8강에 합류했다.

 

아스날도 2차전에서 멀티골에 도움 1개를 기록한 피에르-에메리크 오바메양의 맹활약에 힘입어 스타드 렌(프랑스)을 3-0으로 대파하고 1, 2차전 합계 4-3 승리로 8강 티켓을 따냈다.

 

이날 경기를 마친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도 루카 요비치의 결승골에 힘입어 인터밀란(이탈리아)을 1-0으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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