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랄’이 생소하다고? 창업자들에겐 ‘황금 아이템’ 될 수 있다 - 서울와이어
‘할랄’이 생소하다고? 창업자들에겐 ‘황금 아이템’ 될 수 있다
‘할랄’이 생소하다고? 창업자들에겐 ‘황금 아이템’ 될 수 있다
  • 편집국
  • 승인 2019.03.1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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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와이어] 혼란하다. 매 분 마다 스캔들, 의혹, 커넥션을 다루는 뉴스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이런 혼란 속에서 창업자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 이슈가 발생하고 있다. 다른 거대한 이슈들에 밀려 찾아보기 힘들지만 향후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과 현재 창업 중인 이들이라면 한번쯤 진중하게 생각해야 할 이슈다.   


창업관계자들이 주목해야 할 이슈는 바로 ‘할랄(이슬람 율법에 의해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이다. 할랄이 중요 이슈로 거론되는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방문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2일 말레이시아 도착 후 첫 공식 일정으로 할랄행사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전시회에 참석해 우리 참여 기업을 격려하고, 한류·할랄 협력에 청사진을 제시했다. 

 

말레이시아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가 1만 달러가 넘는 아세안 유일한 국가로 높은 구매력을 갖고 있다. 또한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가 할랄 산업의 허브라는 점도 고려됐다. 말레이시아는 인구 3200만명 가운데 이슬람 신자가 61.3%에 달한다. 세계 할랄시장의 규모는 약 2조 달러에 달하고 2022년에는 3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등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할랄이라는 것이 음식뿐만 아니라 헬스, 뷰티, 컨텐츠, 홈쇼핑, 즉 하나의 상품, 음식, 유통과 서비스까지 다 할랄에 관련된 품목으로 인증이 된다”고 말했다. 한국과 말레이시아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계기로 13일, 총 4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제조업, 교통, 스마트시티 외 할랄 협력이다. 코트라(KOTRA)와 말레이시아 할랄개발공사는 할랄인증 및 표준개발, 할랄제품개발, 할랄 공급망 확대 등 협력을 통한 할랄시장 저변 확대 및 제3국 할랄시장 공동진출을 내용으로 MOU를 체결했다. 


할랄은 대표적인 이슬람 문화다. 하지만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이슬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팽배해 있고, 이슬람과 관련한 모든 문화를 배척 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제 할랄은 하나의 기회가 됐다. 정부에서 주도적으로 할랄산업을 지지해준다고 하면 창업자들은 이슬람에 대한 편견을 떨쳐버리고 할랄산업에 유심히 주의를 기울여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국내에도 이슬람 사원이 존재하고, 2023년께 국내 체류 이슬람 인구가 100만 명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시각을 달리하고 자신이 사는 세상을 깨고 나와 더 넓은 세상을 보려 한다면 그 기회는 분명 당신의 것이 될 것이다. <글 : 권순만 한국창업능률개발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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