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12월 JW중외제약이 유산균 건강기능식품 '키바이오틱스 알파앤베타'를 출시했다.tkwls=JW중외제약 제공=연합뉴스

 

 

 

[서울와이어 이현영 기자] 15일 포털에선 프로바이오틱스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면서 폭발적인의 관심을 끌고 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비만 세균을 없애주기 때문에 체지방 감소등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며 제약업계가 상품 개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제품과 유산균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 제품을 함께 복용하면 장내 유익균 증식 및 유해균 감소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이밖에 프롤린유산균은 비만세균을 잡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중 하나로 체내 유산균의 생존율을 높여 장 건강에 좋다.

 

프롤린유산균은 시중에서 판매하는 유산균 제품 중 프롤린유산균이 첨가 된 제품을 통해 섭취할 수도 있고 아스파라거스, 콩, 달걀, 아보카도 등을 통해 자연적으로 섭취하는 방법도 있다. 

 

또 다른 다이어트 제품으로 관심을 보이는 모유유산균은 혈당 감소, 장 건강 개선,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모유유산균은 체지방 감소에도 도움이 돼 다이어트에 좋다고 한다. 

 

요구르트와 함께 섭취하면 유산균이 더욱 풍부해지는 시너지 효과를 가진다.

 

그러나 프로바이오틱스등 다이어트 제품은 일부 의약품과 함께 복용할 때 부작용이 우려돼 주의가 요망된다.

 

의료계는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할 때는 항생제와 일부 고혈압약등을 복용시 상호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복용전 의사와 상의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5월 서울대 연구팀이 유산균에서 천연항균물질의 생산을 늘리는 방법을 개발했다.

 

서울대는 농생명공학부 최윤재·조종수 교수 연구팀이 유산균에 고분자 나노입자를 주입하면 천연항균물질인 박테리오신의 생산이 증진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유산균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를 이용해 '프리바이오틱스 고분자 나노입자'를 개발한 뒤 유산균에 제공한 결과 유산균에서 박테리오신의 생산량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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