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주빈 (사진= 소속사 제공)

 

[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배우 이주빈이 연극 '어나더 컨트리'에서 7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파울러 역으로 캐스팅 됐다.

 

'어나더 컨트리'는 1930년대 영국의 명문 사립학교를 배경으로 계급과 권위적인 공간에서 자유로운 영혼의 '가이 베넷'과 공산주의를 신봉하는 이단아 '토미 저드'의 이상과 꿈, 좌절을 그린 이야기다.

 

이주빈이 연기하는 프리팩트 파울러는 기숙사의 모든 규율에 맹목적으로 충성하는 야먄적이고 냉혹한 인물이다.

 

그는 "'어나더 컨트리'가 영화 원작이자 한국 초연인 만큼 설레고 재미있는 작업이 될 것 같고, 최고의 스태프들과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며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주빈은 앞서 임슬옹의 싱글 'Melatonin' 뮤직비디오, 웹드라마 '독고 리와인드',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실력을 겸비한 신예로 주목 받고 있다.

 

연극 '어나더 컨트리'는 오는 5월 21일부터 8월 11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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