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후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2019 세상에 임팩트를 더하자, 업(UP)' 사전설명회에서 차경식 교보생명 다솜이지원센터장이 발언하고 있다.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교보생명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청소년 육성을 위한 디지털 기반 사회적 기업 발굴에 나선다.

교보생명은 이달 31일까지 ‘2019 세상에 임팩트를 더하자, 업(UP)(이하 임팩트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임팩트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재단법인 홍합밸리와 함께 진행하는 IT·디지털 기반 사회적 가치 기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아동·청소년 등 미래 세대를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교육 서비스를 핵심사업으로 하는 스타트업을 선발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 조건은 IT·디지털 기반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1년 이상 법인이며, 엄격한 선발 절차를 거쳐 각 5개 내외 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발된 기업에게는 1년 동안 법무·투자·IR·마케팅 등 멘토링 프로그램은 물론 그로스해킹, 사회적자본, 사업계획서 작성 등 교육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나아가 중간평가·데모데이 등을 통해 소셜벤처·사회적기업·엔젤투자자 등에게 기업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키로 했다.

교보생명 차경식 다솜이지원센터장은 “교보생명은 ‘참사람 육성’이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디지털 분야의 미래세대 육성을 통해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임팩트업 참가 접수는 임팩트업 온라인 접수 페이지(http://apply.honghapvalley.org)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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