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워너원 출신 박지훈이 태국 팬미팅서 한국산 딸기 홍보행사를 열었다.

 

 

[서울와이어 안승국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9일 워너원 출신 박지훈의 태국 팬미팅과 연계해 한국산 딸기의 태국 수출확대를 위한 홍보행사를 열었다.

당초 1회로 예정됐던 팬미팅이 단시간에 매진되며 2회로 연장될 만큼 태국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박지훈은 이번 팬 미팅을 통해 약 1만 명의 현지 팬들과 교감하는 자리를 가졌다.

aT 방콕지사는 행사 전에 페이스북 등을 활용해 ‘박지훈과 딸기’를 주제로 태국 팬들이 직접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게시할 수 있도록 하고, 추첨을 통해 참여자에게 팬 미팅 무료티켓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이 날 박지훈은 직접 한국산 신선딸기로 케이크를 만들어 행사장을 찾은 팬들에게 꽃다발과 함께 선물했다. 또한 이벤트 현장에서는 현지 주요 미디어와 유력 SNS 인플루언서 등 다수가 참석했고, 행사는 영상으로도 제작돼 태국의 한류 팬들에게 SNS로 곧 전달될 예정이다.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동남아의 한류열풍을 활용해 한국 농식품을 소개하는데 있어 한류콘텐츠만큼 효과적인 것이 없다”며 “앞으로도 신선농산물 수출의 확대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로 현지소비자들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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