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바디프랜드가 메디컬R&D센터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메디컬R&D센터에 피부과 전문의 이미혜(사진) 실장을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바디프랜드는 브레인 마사지 프로그램을 접목한 안마의자 개발을 위해 정신과 전문의 민아란 실장을 영입한 바 있다.

이번 이미혜 실장의 영입으로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는 정형외과·신경외과·한방재활의학과·정신과·내과·치과와 더불어 피부과까지 7개 분야별 전문의와 함께 메디컬 조직의 진용을 더욱 탄탄히 갖추게 됐다.

이미혜 실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전문의 과정을 수료, 동 병원 피부과 임상강사를 역임하며 진료 및 연구 경험을 쌓았다. 피부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전문 분야로 피부 색소질환, 레이저, 소아 피부질환 등에 대하여 다양한 진료 및 연구, 논문 활동을 펼쳐왔다.
 

이 실장은 향후 전공인 피부과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은 물론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의 각종 프로젝트에 참여해 헬스케어 분야의 사업 다각화에도 주요한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조수현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장은 “토탈 헬스케어 그룹으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영입하고 있다”며 “피부과 전문의 이미혜 실장 영입에 이어 앞으로도 여러 의학 분야의 전문가 영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최근 전문 인력을 다수 충원했다.

지난해 9월 인수합병(M&A) 전문가인 함희준 전 다이와증권 이사를 영입한 데 이어 11월에는 법무 역량 강화를 위해 김앤장 법률사무소 출신 박태영 변호사를 글로벌법무실장으로 선임했다. 

지난달에는 디자인 강화를 위해 루이비통과 로에베 등 명품 브랜드의 아트 디렉터를 역임한 빈센트 뒤 사르텔을 디자이너로 영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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