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 예방, 관리의 핵심 식단 조절.. 통풍에 나쁜 음식 피하고 알칼리성 식품 복합 섭취해야 - 서울와이어
통풍 예방, 관리의 핵심 식단 조절.. 통풍에 나쁜 음식 피하고 알칼리성 식품 복합 섭취해야
통풍 예방, 관리의 핵심 식단 조절.. 통풍에 나쁜 음식 피하고 알칼리성 식품 복합 섭취해야
  • 이명철 기자
  • 승인 2019.03.15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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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 예방
통풍 예방

 

[서울와이어 이명철 기자] 어느 날 갑자기 생각지도 못한 통증과 함께 엄지발가락이 부어올라 병원을 찾게 되면 통풍이라는 진단이 내려지는 경우가 있다. 바람에 스치기만 해도 통증이 느껴진다고 해서 ‘통풍’이라고 부르게 된 이 질병은 산통에 버금갈 정도로 통증이 심각하다고 알려져 있다. 통풍은 몸 안에 적절하게 유지돼야 하는 요산 수치가 올라가면서 염증 반응이 생겨 발생하는 질병이다. 여성호르몬이 요산 수치를 떨어트리는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주로 술을 많이 마시는 남성에게 잘 생기며,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먹는 ‘치맥’이 통풍에 나쁜 음식으로 꼽힌다.

 

통풍은 나이가 많을수록, 혈중 요산 농도가 높을수록 발병 가능성이 높다. 요산은 퓨린이 체내에서 대사하면서 나오는 물질로, 수치가 높게 나타남에도 통풍 초기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도 있으나 급성 통풍성 관절염, 만성 결정성 통풍 등으로 심각한 통증이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특히 과식, 심한 운동, 수술, 과로와 함께 통풍에 나쁜 음식인 술을 과하게 마시는 등의 원인으로 통증이 갑자기 나타날 수 있으니 이 시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여러 관절로 통풍이 진행될 수 있다. 통풍은 손, 발목, 무릎 등에 울퉁불퉁한 결절을 형성해 발 통풍이 온 경우 더 큰 신발이 필요하게 되고, 침범 부위 관절에 지속적인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통풍 예방
통풍 예방

 

요산 수치를 적절히 유지하면 통풍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 요산 수치를 높이는 퓨린이 많은 음식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특히 맥주는 퓨린이 100g 당 2995.7mg이나 들어 있어 피해야 하며 해산물, 그중 등푸른 생선과 붉은색 육류도 조심해야 한다. 이렇게 통풍 식단으로 식이제한을 철저히 한다고 해도 요산수치가 떨어지는 것이 쉽지 않아 요산 배출 음식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16년 발간한 ‘약과 음식 상호작용을 피하는 복약안내서’에 따르면 알칼리성 식품은 소변을 알칼리화 하여 소변에 녹을 수 있는 요산의 양을 늘린다고 명시하고 있어 알칼리성 복합 식품의 섭취가 도움될 수 있다.

 

요산수치 낮추는 음식인 알칼리성 식품에는 스피루리나, 클로렐라, 익모초 등이 있다. 특히 스피루리나에는 단백질, 탄수화물을 비롯한 수용성 식이섬유와 비타민, 엽산과 각종 무기질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으며 클로렐라는 단백질, 엽록소,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가 고루 풍부해 요산 배출을 돕는 통풍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알칼리성 식품을 끼니마다 충분한 양만큼 섭취하기 어렵기 때문에 궁합이 좋은 식품들과 함께 알칼리성 복합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알칼리성 식품과 함께 복용하면 좋은 식품에는 비타민과 각종 무기질이 풍부한 호박, 산수유, 크랜베리, 양파 등이 있다. 이런 식품들을 알칼리성 식품과 함께 복합적으로 섭취하며 통풍을 관리하는 것이 통풍 예방과 재발 방지에 효율적인 방안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특히 이런 알칼리성 복합 식품을 섭취할 때 화학물 부형제가 들어가지 않았는지, 식품 원료 살균을 통해 유해 세균이 제거된 안전한 식품 원료인지 등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통풍 예방
통풍 예방

 

통풍 환자들은 성인병인 비만,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을 동반한 경우가 많다. 이런 성인병은 몸 안에서 요산을 많이 만들기 때문에 요산약을 복용하며 알칼리성 복합 식품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평상시 꾸준히 요산 수치를 검사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정상 체중을 회복하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통풍에 나쁜 음식인 술, 고기류, 가금류, 콩류, 간, 뇌, 생선류 등의 고퓨린 식품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통풍 발작 경험자의 1년 이내 재발률은 60%, 2년 이내 재발률은 78%이며, 10년 이내 전혀 재발하지 않을 확률은 7%에 불과하다. 따라서 한 번 통풍 발작이 있었다면 증상이 없는 기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고, 발병 전이라도 요산 수치를 관리하는 것이 좋다. 평상시 예방 차원에서 계란, 우유, 야채류 등의 저퓨린 식품을 먹거나 알칼리성 복합 식품을 통해 식이조절을 하고, 체중 감량과 절주로 생활 습관을 바로잡아 통풍 예방에 힘을 쏟는 것이 좋다.

 

pen4136@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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