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장학생 박지현 양.

 

 

[서울와이어 안승국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지원한 글로벌 우수인재 1기 장학생 박지현 양이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인 코넬대학교에 합격했다.

JDC 글로벌 우수인재 장학사업은 제주지역 사회적 배려계층 인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JDC는 기금을 지원하고 자회사인 국제학교 운영법인 제인스가 장학사업을 운영·관리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지난 2015년 첫 장학생을 선발한 이래로 현재까지 총 9명의 장학생을 선발했고 올해 첫 졸업생이 배출됐다.

 

박지현 양은 “대학 진학 후에도 고등학생 때부터 진행해 온 제주 해녀의 건강 관련 연구를 지속하겠다”며 “BHA가 다양한 국적의 교사, 학생과의 소통 속에서 학문 간 응용을 장려하고 탐구 중심의 수업을 제공한 덕분에 제주인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한 동시에 다양한 문화를 수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두한 교육산업처장은 “JDC 글로벌 우수인재 첫 번째 졸업생이 미국 명문대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뤄내 감격스럽다”며 “앞으로도 JDC는 제주도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혜택을 제공해 계층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인재육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JDC는 글로벌 우수인재 장학사업 외에도 영어캠프와 꿈꾸는 장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교육과 학업‧예술‧체육 분야에서 사회적 배려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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