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FC 바르셀로나 메시 해트트릭 레알베티스 4-1 대파/해트트릭을 완성하고 기뻐하는 리오넬 메시/사진=EPA=연합뉴스

 

 

스페인 프로축구 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프리메라리가 리그에서 개인 통산 33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메시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레알 베티스를 상대로 3골을 몰아치며 4-1 대승을 이끌었다.

   

메시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승점 3을 따낸 바르셀로나는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56)와 승점 차를 10점으로 벌리며 선두를 질주했다.

 

메시는 개인 통산 33번째 해트트릭을 작성,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세운 프리메라리가 역대 최다 해트트릭(34차례) 기록에 바짝 다가섰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674경기에 출전해 개인 통산 477승째를 따내면서 사비(알 사드)가 가지고 있던 바르셀로나 역대 개인 통산 최다승(476경기) 기록도 돌파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의 사령탑으로 돌아온 지네딘 지단이 복귀 후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열린 프리메라리가 홈 경기에서 셀타 비고에 2-0으로 승리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날 애슬레틱 빌바오에 0-2로 패하면서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3위 레알 마드리드의 승점 차는 2점으로 좁혀 2위 탈환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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