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청렴포털 사이트' 개설 /사진=권익위 제공

 

국민권익위원회는 부패·공익신고부터 신고자 보호·보상까지 인터넷으로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는 청렴포털 사이트를 18일 개설했다.

   

청렴포털에서는 신고자가 신고 대상의 부패 유형을 모르더라도 누구나 손쉽게 신고할 수 있으며 신고자 보호·보상도 함께 신청할 수 있다.

   
   

권익위는 특히 신고자 신분 보호 강화를 위해 인증서와 비밀번호를 이용한 이중보안 인증 기능을 도입했다.

 

앞서 권익위는  지난 15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와 부패·공익신고자 보호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월 17일 국민권익위와 전국 시․도지사 협의회가 체결한 청렴협약의 일환으로 국민권익위는 이를 다른 광역지방자치단체와도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와 경기도는 협약에 따라 ▲ 공익신고 담당자에 대한 교육과 보호규정 위반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 비실명 대리신고 제도 등을 통해 신고를 활성화하는 한편, 신고처리 과정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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