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디어

 

[서울와이어 정시환 기자] 미디어 커머스 스타트업 주식회사 '프리디어'가 반려동물 브랜드 '펫박물관'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펫박물관은 반려묘와 반려견을 위한 생활 속 아이디어 상품을 판매하는 웹 사이트로, 프리디어는 이외에도 종합 쇼핑몰 '클릭포미'를 운영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펫박물관의 주력 상품은 '마약캣닢 애착볼'과 '멍냥꽁냥 드라이기'로, 캣닢은 고양이의 마약이라고도 불리는 허브의 일종이다. 이는 캣닢의 네페탈락톤 성분이 고양이의 기분을 좋게 하기 때문인데, 코점막을 통해 유입된 자극이 감각 뉴런을 거치면서 우울증 해소와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면서 고양이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즐거운 시간을 선물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높은 호응을 보였다. 더불어 신선한 대만산 캣닢을 고운 입자로 제작해 뉴질랜드산 양털로 볼의 형태를 구현했기 때문에 고양이가 물거나 핥아도 안전하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멍냥꽁냥 드라이기는 드라이기와 브러쉬가 합쳐진 제품으로, 털을 말림과 동시에 빗질을 할 수 있게 했기 때문에 털 꼬임 현상이 줄어든다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그뿐만 아니라 한 손만 사용해도 동작이 가능하므로 소모되는 시간을 대폭 절약할 수 있다.

 

관계자는 “무엇보다 강아지,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의 입장을 생각한 제품이기 때문에 주문량이 폭주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킬 수 있었다”며 “실제로 구매한 소비자들의 제품 만족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디어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프리미어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을 통해 독창적인 제품의 홍보와 판매를 함께 진행하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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