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하향 문화 정착 위한 국민 공감 콘텐츠 발굴

한국교통안전공단 ‘안전속도 5030 교통안전 디자인 공모전’ 포스터.

 

 

[서울와이어 안승국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18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6주간 속도하향 문화 정착과 교통약자 안전강화를 위한 ‘안전속도 5030 교통안전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전속도 5030'이란 보조간선도로와 보·차 분리된 왕복 2차로 이상 도시부 도로는 50km/h, 이면도로와 어린이보호구역 등은 30km/h로 제한속도를 하향하는 정책이다.
    

이번 공모전은 도시지역 일반도로의 기본제한속도 하향과 안전한 운전습관을 통해 사고를 줄이고 생명을 지킨다는 교통안전 핵심메시지를 담고 있다. 또한 교통사고 사망자 비중이 가장 높은 보행자 사고(39.3%)를 줄이고, 어린이·고령자 등 교통약자 보호를 위해 기획됐다.

공모분야는 엠블럼과 옥외광고물(포스터, 배너) 2개 분야로 도심부 속도하향과 보행자, 어린이 등 교통약자 안전강화를 주제로 참여가 가능하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전 접수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공모 결과는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5월 중 발표된다. 시상은 엠블럼과 옥외광고물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각 4개의 콘텐츠를 선정해 총 8개 콘텐츠에 720만원의 상금을 수여 할 예정이다.

부문별 대상(각 1건)에게는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이 수여된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와 교통안전 캠페인 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권병윤 이사장은“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참신하고 다양한 교통안전 아이디어가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며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디자인을 교통안전 홍보에 활용하는 등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많은 관심이 모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ask1121@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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