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대신증권이 손가락 터치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가로화면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을 특허 출원했다.

대신증권은 19일 모바일 사용자 경험(UX) 터치 제스처 인터페이스를 통해 MTS 화면을 자유롭게 가로·세로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을 신규로 특허 등록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스마트폰을 여러번 회전하거나 화면이 흔들리면 스마트폰에 내장된 센서가 화면 전환을 인식하는데 오류가 생겨 사용이 불편했다. 하지만 해당 특허를 활용하면 스마트폰 가로보기 옵션이나 MTS 앱 내부에 있는 가로보기 버튼 선택 없이 화면 터치 제스처만으로 손쉽게 가로화면을 전환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대신증권은 해당 특허 기술을 자사 MTS인 ‘사이보스터치’와 ‘크레온모바일’에 적용할 예정이다.

김봉찬 대신증권 브랜드전략실장은 “기술 혁신에 따른 새로운 환경에는 인터렉션을 위한 새로운 인터페이스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넘어 사용자 편의성까지 고려한 직관적 UX·사용자환경(UI) 디자인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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