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진행된 KB국민은행-KB증권 복합점포 개점행사에서 권일석 KB증권 동부지역본부장(맨 왼쪽), 손갑헌 KB국민은행 대구지역영업그룹 대표(맨 오른쪽) 및 임직원들이 축하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KB금융그룹은 은행·증권 자산관리(WM)복합점포 'KB 골드앤와이즈(GOLD&WISE) 상인역'을 신규 개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KB금융그룹의 WM복합점포를 총 67개로 확대됐다. CIB복합점포 9개와 더불어 총 76개의 복합점포망을 보유하게 된 셈이다.

KB 골드앤와이즈 상인역은 대구 지역 내 두 번째 KB금융 WM복합점포로, 지역 고객의 편의성을 더욱 높인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복합점포에 마련돼 있는 ‘공동상담실’에서 은행과 증권 프라이빗뱅킹(PB)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은행·증권의 우수PB가 하나의 팀으로 구성돼 다양한 상품 포트폴리오와 경쟁력 높은 투자상품을 추천하고, 필요에 따라 부동산투자자문·세무컨설팅· 해외주식세미나 등 자문컨설팅을 제공한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윤종규 회장이 강조하는 ‘One Firm, One KB’ 일환으로 복합점포 확대를 추진 중이다. 각 계열사간 시너지를 확대, 이를 통해 고객 요구를 더 정확하게 파악해 고객에게 필요한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WM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김영길 KB금융 전무는 “급변하는 자산관리 시장에서 은행·증권의 공동영업 모델을 구축해 고객을 위한 최적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원스톱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점포를 지속적으로 개설해 커버리지를 전국적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은행·증권의 협업 정착으로 시너지 효과를 높여 고객의 종합자산관리에 대한 니즈를 만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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