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미ㆍ중 무역협상 난기류 여파 2170대 약세

 

   

미국과 중국간 무역협상 기류가 심상치 않는등 뉴욕증시 혼조세 여파로 20일 코스피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38포인트(0.571%) 내린 2165.24를 가리켰다.

  

장초반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98억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8억원과 2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3.15포인트 하락한 745.76을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2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17억원, 기관은 98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간 무역협상에 기류가 심상치 않다는 소식에  다우를 비롯 다우지수는 하락하고 나스닥은 상승하는등  혼조세를 보였다.

  

1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72포인트(0.10%) 내린 2만5887.38에 마감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37포인트(0.01%) 하락한 2832.57을 기록했더.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47포인트(0.12%) 오른 7723.9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중국이 현재 진행 중인 양국 무역협상에서 미국의 요구에 반발해 일부 제안을 철회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무역협상에 난기류가 형성돼 악재로 작용했다.

  

다만  미국과 중국이 다음 주부터 베이징과 워싱턴DC를 오가면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벌인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등 현지 언론 보도가 전해지고 있어 선부른 판단은 이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시작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는 동결될 것이라는 예상된 가운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경제진단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국제유가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06달러(0.1%) 하락한 59.0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금값은 소폭 상승,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5달러(0.4%) 상승한 1306.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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