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특허권 관련 제약업계 간담회 개최

[서울와이어 이현영 기자] 특허청이 특허권 관련 제약업계 의견 수렴을 위한 지식재산 업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특허청은 20일 서울 강남구 특허청 서울사무소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KPBMA),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지식재산 업무 관계자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하고 허가 등에 따른 특허권 존속 기간연장제도의 개선과 바람직한 실무운용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허가-특허연계제도 시행 후 연장등록대상의 요건,연장된 특허권의 효력 범위 해석과 관련해 오리지널 신약업계와 복제약 업계 간 이해관계가 상충하고 있는 제약업계의 문제점과 현황 확인 및 바람직한 특허 행정 운용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특허청은 특허권 존속 기간연장제도 전반에 관해 설명하고 KPBMA가 요청한 하나의 허가제품에 복수의 특허권 연장이 가능한 현행 제도를 재검토하는 안건과 KRPIA가 요청한 마약류 관련 의약품을 연장대상으로 허용하는 안건 등을 의제로 삼아 의견을 수렴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