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8주기를 맞아 범 현대가가 한자리에 모인다.

재계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의 18주기를 하루 앞둔 오늘(20일) 오후 6시께부터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자택에서 제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자리에는 정몽구 회장과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상영 KCC 명예회장,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정몽진 KCC 회장 등 범 현대가가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21일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에 있는 선영을 찾아 고인을 기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차그룹 경영진들은 정 명예회장 선영 참배에 매년 동참하고 있다. 권오갑 현대중공업 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 30여명은 지난 16일 선영 참배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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