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0일 탁현민 전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후임으로 홍희경 전 MBC C&I 부국장을 임명했다.
홍 선임행정관은 1992년 MBC C&I의 전신인 MBC 프로덕션에 입사한 뒤 공연·전시·축제 등 각종 이벤트 기획하는 업무를 총괄해 왔다.
탁 전 비서관은 사표가 수리된 지 24일 만인 지난달 22일 문재인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이와관련, 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탁 전 행정관의 경험을 앞으로도 소중하게 쓰고자 위촉했다"고 말했다.
김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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