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2170대 약보합… 환율 0.2원 하락

 

 

 20일 코스피는일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에 따른 외국인의 매도 공세로 2170선에서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52포인트(0.02%) 내린 2177.10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21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863억원, 기관은 37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0.34%) SK하이닉스(3.68%), 삼성바이오로직스(0.43%) 등은 올랐다.

 

LG화학(-1.76%), 셀트리온(-0.99%), POSCO(-1.16%) 등이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85포인트(0.11%) 오른 749.76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336억원, 외국인은 25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113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신라젠(1.80%), 바이로메드(1.69%), 에이치엘비(1.33%) 등이 상승했고 CJ ENM(-0.77%), 포스코켐텍(-1.25%), 메디톡스(-2.55%) 등은 하락했다.

  

특징주로는 연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20일 공기청정기 관련업체들이 줄줄이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공기청정기 생산업체 위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83% 오른 2만8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3만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공기청정기를 생산하는 신일산업도 0.79% 오른 1920원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52주 신고가인 2065원까지 상승했다.

  

공기청정기 필터업체 크린앤사이언스 역시 1.10% 상승한 2만7600원에 마감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통화 완화 정책이 발표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2원 내린 달러당 1130.4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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