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8월까지 경상권 5개 지자체·3개 항공사와 공동 추진

지난 20일, 한국관광공사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롯데호텔서 '경상관광의 밤'과 한국관광 설명회를 열고 B2B 상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와이어 안승국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경상권 5개 지자체와 3개 저비용항공사와 공동으로 3월부터 8월까지 경상관광 캠페인 ‘한국남쪽으로 떠나자(Открой  юг  Кореи, 아뜨끄로이 유크 까레이)'를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러시아 극동지역 관광객 경상도 집중 유치와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참가 지자체는 부산, 대구, 경북, 경남, 울산이며 항공사는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이다.

 
이는 지난 해 러시아 극동 지역과 경상도 지역간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이 신규 취항함에 따라 경상권을 새로운 관광목적지로 부각시키려는 집중 마케팅의 하나로 마련됐다.

 
캠페인의 시작은 20일 블라디보스토크, 22일 하바롭스크에서 현지 여행사 관계자 90여 명과 한국의 여행사, 지자체, 항공사 관계자 50여 명이 참가하는 방한관광상품 개발 설명회와 ‘경상관광의 밤’ 행사부터다.

 

이어 4월부터는 경상권 방문 러시아 관광객 대상 트래블킷 제공, 극동 언론매체 경상관광 홍보 팸투어, 여행사 경상관광상품 개발 팸투어를 추진한다.

또한 경상관광 홍보와 특별 광고, 극동지역 주요도시의 경상권 개별관광 설명회, 여행사 경상관광상품 모객·판촉 특별 지원, 경상관광 관련 온라인 이벤트, 러시아 한국관광홍보 SNS 기자단 ‘쁘리벳 코리아’의 경상권 집중 방문 취재 등이 8월까지 이어진다.

 

관계자는 "지난 해 방한 러시아관광객은 사상 최초로 30만을 돌파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극동시장에서의 지방관광 홍보캠페인에 집중해 온 공사는 올해 경상관광 캠페인에 이어 내년에는 전라관광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ask1121@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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