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구속으로 다른 멤버들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승리 인스타)

 

[서울와이어=장지영 기자] 정준영 구속 사실이 당초 전문가들의 관측대로 현실화 되면서 자연스럽게 대중적 시선은 '승리 카톡방' 속 다른 멤버들을 겨냥하고 있다.

정준영 구속으로 이번 사안을 모두 잠재우는 것 아니냐는 합리적 의심 제기가 잇따를 정도로, 우리 사회를 발칵 뒤집어놨던 다른 멤버들은 여전히 '아무렇지도 않는 듯' 행보 중이다.

정준영 구속을 두고 일각에선 '강자 앞에서 약하고, 약자 앞에서 강한 것 아니냐'라며 국가 공권력을 조롱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까닭이다.

그도 그럴 것이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대국민 사과를 했던 정준영은 구속이 된 반면, 혐의를 전면 부정하고,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카톡방 다른 멤버들에겐 법이 여전히 관대한 상황이기 때문.

이 같은 극과 극 행보 때문에 '정준영 구속'은 '당연하다'라면서도 '황당하다'는 반응까지 '극과 극'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정준영 구속은 몰카 파문이 터지자마자 사실상 속전속결로 이뤄진 경우라는게 전문가들의 반응이다.

다른 연예인들이 변호인을 통해 황당 해명을 내놓는 등 법망을 빠져나가기 위해 올인하고 있는 상황에서 단톡방 구속 1호 연예인이 정준영으로 귀결되면서 그가 양심선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 역시 비등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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