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봉태규 (사진= iMe KOREA 제공)

 

[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배우 봉태규가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봉태규의 소속사 iMe KOREA 측은 22일 "봉태규가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탐정'(극본 송윤희, 연출 박준우)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닥터 탐정'은 사회 부조리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사회 고발물 드라마로, 죽음이 자연의 농락이 아닌 인간의 농락이고 사후치료가 아닌 사전 예방이 문제일 때 나서는 닥터 탐정이야기를 다룬다.

 

극 중 봉태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메이커로 치장한 된장남 의사로, 내막에는 15년 전 벌어졌던 아버지의 참혹한 죽음에 의문을 갖고 복수를 꿈꾸고 있는 허민기 역을 맡아 극의 몰입도와 긴장감을 높일 전망이다.

 

지난해 1월 종영한 SBS 드라마 '리턴'을 통해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과시했던 봉태규는 약 1년 만에 선택한 드라마 복귀작 '닥터 탐정'을 통해 또 한 번의 밀도 있는 인물을 구축해 내겠다는 각오다.

 

'닥터 탐정'은 오는 7월 '초면에 사랑합니다'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kimar@seoulwire.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