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석 사내이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사진=방송 캡처)

 

[서울와이어=장지영 기자]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사내이사가 재선임 됐다. 하지만 불씨는 여전하다.

YG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홀트아동복지회 대강당에서 제2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양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앞서 주주총회에 참석한 양민석 대표는 승리 사태에 대해 "매우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해법은 언급하지 않아, 여전히 양민석 대표이사에 대한 갑론을박은 뜨거운 상황이다.

즉 양민석 대표이사 행보에 대한 관심이 그야말로 고조되면서 의혹은 또 다른 의혹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양민석 이사에 대한 갑론을박이 한창인 것으로 탈세의혹을 어떻게 타개할지, 또 이를 위해 어떤 주사위를 던질지 주목된다.

한편 양민석 대표이사가 이처럼 주목을 받는 까닭은 여러 잡음도 한 이유이지만 과거 정권과의 유착설 의혹 때문.

양현석 대표의 동생인 양민석 씨가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인데 지난 정부에서 최연소로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회에 위촉이 된 바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과거 정부와 가까웠다' '과거 정부에서 저질렀던 비리가 현 정부에서 들통나는 것 아니냐'는 루머도 SNS을 통해 확산 중이다.

하지만 박근혜 정권 시절 조윤선 장관 딸이 YG엔터테인먼트에 비정상적으로 취업, 인턴을 했다는 의혹이 여전히 제기되고 있어 양민석 양현석 형제를 바라보는 눈을 곱지 않다.

심지어 차은택도 YG 소속 연예인들의 뮤직비디오를 많이 찍어서 친분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양민석과 양현석을 바로보는 대중적 눈은 현 시점에서 '부정적' 양상을 띄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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