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칠수가 사과해 주목된다.

 

[서울와이어=장지영 기자] 뮤지션이자 DJ로 맹활약 중인 배철수가 '콘서트 7080' 폐지에 대해 공식 석상에서 사과했다.

배칠수는 이에 각종 sns 등을 뜨겁게 달구고 있으며 특유의 독설에는 시청자들의 핫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배철수는 지난 23일 전파를 탄 KBS 2TV '대화의 희열2'에 게스트로 출연, 환상적인 입담을 자랑했다.

콘서트 7080에 대한 소회를 언급할때는 인간적이었다. 배철수는 "만 14년을 했다"라며 오래 했기 때문에 그만둘 때 울컥했다"고 전했다.

배철수는 해당 프로그램에 대해 "최선을 다해서 했다"라며 "내가 그만 두겠다고 했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배씨는 이어 "하지만 내가 그만 둔다고 해서 프로그램 자체가 폐지된다는 생각은 못했다"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 때문에 피해를 본 (프로그램 관계자 및 시청자) 분들에게 사과를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배칠수는 유희열에 대해선 '뛰어난 뮤지션'이라고 극찬하면서도 '저를 비롯해 유씨는 70년대엔 티브이에 나오지 못할 얼굴'이라고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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