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3승째 우승이다.
고진영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클럽(파72·665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기록,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우승했다.
우승 상금으로 22만5000달러(약 2억5000만원)를 받았다.
이번 우승으로 고진영은 지난해 2월 호주오픈 우승이후 약 13개월 만에 투어 통산 3승째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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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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