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미 제공

 

[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대학가의 활기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서울대, 숭실대, 중앙대 등 서울 유수 대학들이 모여있는 서울대입구역 인근 역시 신입생들과 개학을 맞이한 대학생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특히 서울대입구역은 관악구청은 물론 ‘관악구의 가로수길’ 이라 불리는 샤로수길을 중심으로 젊음의 기운이 넘치는 곳으로 다양한 브랜드의 쇼핑 포인트와 더불어 각양각색의 맛집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이러한 서울대입구역 인근에서 만날 수 있는 맛집 중 마치 일본 현지의 분위기를 그대로 가져옴은 물론 맛과 풍미 역시 구현한 특색 넘치는 식당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샤로수길 초입 인근에 위치한 정통 초밥 전문점 ‘코코미’가 그 주인공이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고급스러움까지 갖춘 초밥집은 맛있는 음식과 좋은 자리에 어울리는 분위기를 선사할 수 있지만 가격대가 높기 마련이라 대중성까지 갖추기는 힘든 편이다. 때문에 최근에는 뷔페식을 포함한 저가형 초밥집이 많이 늘어나고 있지만 값이 싼 만큼 음식의 품질 역시 크게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맛집이라고 평가하기 힘들다. 코코미는 100% 주문과 동시에 바로 들어가는 수제 초밥으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음과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중성까지 만족하는 곳으로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않은 대학생들에게도 부담없이 초밥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광어, 연어, 다랑어, 새우, 장어 등 다양한 종류의 초밥을 세트로 즐길 수 있는 메뉴가 마련되어 있는 것도 특징이다. 쉐프추천 초밥이나 특초밥 같은 경우 거의 모든 종류의 초밥을 맛보는 것은 물론 14피스 이상 초밥 수도 넉넉히 나오는데 비해 1만원대의 가격으로 준비되어 있어 큰 인기다. A세트나 B세트 메뉴의 경우 해물탕과 참치 타다끼 등 일품요리와 함께 즐길 수 있어 식사는 물론 안주메뉴로도 손색이 없다.

 

깔끔하고 아담하게 준비되어 있는 매장 내부는 일본풍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으며 좌석도 넉넉히 마련되어 있어 모임이나 회식장소로 이용하기에도 좋다. 독특한 식당 외관 및 음식의 비주얼도 푸짐하고 먹음직스럽게 준비되어 연인, 커플 데이트장소나 인증샷용 맛집을 찾는 사람들에게도 안성 맞춤이다.

 

press@seoulwire.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