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전문가 육성 위한 체계적 프로그램 높은 평가 받아

25일, 한국수자원공사가 서울 코엑스서 열린 한국HRD협회 주최 ‘2019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종합대회’에 '인적자원개발 종합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가운데 강우규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장)

 

 

[서울와이어 안승국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HRD협회 주최 ‘2019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종합대회’에서 '인적자원개발 종합대상'을 2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국가 물관리를 수행하는 수자원공사의 물 전문가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인적자원개발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뤄졌다.

특히 물 전문가로서 실제 업무에서 필요로 하는 필수적인 물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각 직원의 업무 특성에 맞춘 교육 과정을 입사부터 퇴사까지 지속해서 관리하는 ‘생애주기중심 역량개발체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해부터 수자원공사는 수도관 누수 탐사와 긴급 복구 등 상황별 사고처리 과정을 반복해서 실습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시설인 ‘수도관망교육센터’를 운영해 직원들의 기술 역량과 상황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시설을 통해 사내 기술교육과 함께, 연간 2천명의 수도 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지자체의 시설 담당 공무원과 민간분야 기술인력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네팔과 에디오피아, 요르단 등 외국의 물 분야 공무원을 대상으로 물관리 정책 수립부터 누수율 관리 등 실무적인 범위까지 다루는 ‘물관리 국제교육’을 운영해 지난 1997년부터 2018년까지 약 100여 개 국가의 47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학수 사장은 “반세기 동안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물관리 분야의 전문 인재를 육성해 국민 모두가 누리는 건강한 물순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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