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봄철을 맞아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의 식단 중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바나나.

 

바나나는 잘 알려져 있듯 저열량 식품으로 지방이 거의 없고 나트륨이 매우 적어 비만인 사람에게 적합하다. 또 위장이 나쁜 사람에게는 치료식으로, 아기에게는 이유식으로도 좋다.

 

바나나 껍질과 과육 사이에 있는 하얀 부분에는 변비에 도움을 주는 펙틴이 많이 들어있다. 변비가 심하다면 검은 반점이 많이 생긴 충분히 익은 바나나를 먹으면 도움이 된다.

 

바나나는 흔히 생으로 먹거나 주스, 혹은 가공된 건조 바나나로 먹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몇 년 전부터 바나나 식초가 다이어트에 좋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바나나 식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바나나 식초는 부기해소와 변비 예방은 물론, 항산화, 항노화, 항균효과까지 더해져 최고의 건강보조제로 떠오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바나나 식초에는 행복과 안정감을 관장하는 세로토닌의 촉진을 돕는 트리토판이 풍부해 다이어트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맛있는 바나나를 고르려면 이제 막 검은 점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을 고르는 게 좋다. 검은 점이 생긴 바나나는 “나 지금, 당도가 최고 상태에 이르렀어요!”라고 외치고 있는 것이다.

 

또 날씨가 더워지면 냉동실에 얼려 놓은 바나나 자체만으로도 아이스크림으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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