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본관.

 

 

[서울와이어 안승국 기자] 한국마사회가 지난 28일 발표된 '2018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PCSI)'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 2015년 이후 4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이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는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24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 기관 특성과 핵심 기능에 따라 나눠 그룹 내 상대평가를 통해 공공기관 간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유도한다.

 

마사회는 지난해 1월 김낙순 회장의 취임 이후 국민신뢰 회복을 위해 ’사회적 가치‘ 중심의 새로운 경영 목표를 발표하며 공기업으로서의 책임감을 강화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말산업 전문기관’이 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사회공익 승마 확대, 렛츠런파크 서울 포니랜드 무료 개방 등 국민의 여가선용을 위해 노력했다. 용산 장외발매소를 농업인 자녀를 위한 장학관으로 전환하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사회 공헌 사업도 확대했다.

김 회장은 “이번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는 마사회의 국민신뢰 회복 노력이 거둔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소통하며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확산을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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