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대한항공이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효율적인 업무를 돕기 위해 안전 현장 유니폼을 새롭게 바꾼다고 29일 밝혔다.대한항공 정비·항공우주·화물·램프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다음 달 1일부터 새로운 유니폼을 순차적으로 지급받는다. 현장 직원들의 유니폼 개선 요구에 회사의 의지가 더해져 전면 교체를 결정했다.이번 유니폼은 안전을 위한 세심한 디자인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정전기로 인한 전기 계통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특수 원단을 사용했다. 무릎을 보호하는 니패드(knee pad)를 삽입할 수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조만간 대세가 될 것이라 점쳐졌던 전기차가 주춤한다. 글로벌 차업체는 전기차의 중장기적 매출 하락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 전망하며 일제히 전동화 전환 속도조절에 나섰다. 전기차의 빈자리는 하이브리드차가 차지했다. 29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발표한 지난 2월 유럽연합(EU) 국가의 연료별 판매 실적에 따르면 하이브리드차 판매는 31만9862대로 전년 동월 대비 21.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기차 판매는 10만6187대로 9% 늘어나며 대조적 행보를 보였다.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유럽은 “전동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대형항공사(FSC)와 저비용항공사(LCC)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가운데 반려동물과 함께 비행하는 ‘펫팸족(pet+Family)’ 마케팅이 새롭게 떠오른다.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LCC를 중심으로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가 강화되는 모습이다. 국내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늘어나면서 함께 여행하려는 고객이 많아졌다. 이에 이제는 이들을 위한 서비스 지원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한국농총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가구 비중은 2020년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세계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독보적인 특허기술로 폐기물 재생에너지 시장의 패러다임을 재편하고 있는 도시유전은 베트남의 남안JSC와 28일 베트남 호치민시 남안JSC 본사에서 ‘폐플라스틱 분해유 구매(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체결식에는 양사 대표인 정영훈 도시유전 대표이사와 베트남 남안JSC 방비엔통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작년 베트남 폐플라스틱 관련 사업진출을 선언한 이후 실질적으로 이뤄낸 첫 가시적 성과다. 이번 베트남 ‘남안JSC’와의 재생납사(나프타) 수출공급계약 체결은 폐플라스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현대제철이 설비 신규 투자를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 양산체제에 속도를 낸다.올해 당진제철소 1후판공장 추가 열처리 설비를 도입하는 데 이어 내년에는 2냉연공장에 3세대 강판 생산을 위한 신규 투자가 마무리된다. 고부가가치 제품을 통한 시장 경쟁력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당진제철소 1후판공장, 신규 열처리 설비 도입현대제철 1후판공장의 열처리재 생산능력이 연 15만톤에서 30만톤으로 확대될 예정이다.29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올해 10월 시운전을 앞둔 1후판공장의 신규 열처리 설비는 지난해 3월 설비
국내 수입차시장의 판매량은 매년 증가하며 확장을 거듭하고 있지만 브랜드마다 실적 명암은 극명하게 갈린다. 대표적으로 이탈리아와 영국의 고급차 브랜드 마세라티, 재규어는 국내시장에서 호응을 받지 못하며 영향력을 잃어가고 있다. 여기에 로터스도 2013년 실적 부진으로 철수 한 바 있다. 이 세 브랜드는 한국지사 설립, 전동화 전환, 브랜드 재론칭 등 전열을 재정비하고 한국시장에 다시 문을 두들길 예정이다. 이들이 그동안의 부진을 뒤로하고 극적인 반등을 이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편집자주][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1922년 창립된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메가캐리어’ 탄생이 임박한 가운데 티웨이항공이 저비용항공사(LCC) 중 가장 큰 수혜자로 꼽힌다. 유럽 하늘길을 뚫고 노선 확대가 예상되지만 그 전에 필수적으로 신뢰를 회복해야 할 전망이다.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지난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대한항공은 2021년 기업결합을 신고한 14개 국가 중 필수 신고국인 미국만 남겨놓고 13개 국가와 합의에 성공했다.초대형 항공사가 탄생하기 까지 단 한걸음 남은 것이다. 특히 티웨이항공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배터리사업 관련 설비 투자에 힘써온 SK이노베이션의 부담이 누적된 모습이다. 배터리 자회사인 SK온은 여전히 적자이며, 사업 자금 조달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진다.29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사업부문의 부진으로 고심하는 모양새다. 전통적인 정유업 중심에서 사업 체질개선에 속도를 냈으나 배터리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SK온의 수익성 개선이 예상보다 더디다는 지적이 나온다.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SK온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설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8일 ‘GH 공간복지본부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서울 서초구 대한건축사협회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GH 주요 사업의 신규 공모계획과 제도개선 사항을 설명하고 사업관계자간 의견 교류를 하고자 마련됐다.GH는 공공주택 공급 기관으로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모듈러 주택사업, 공공재개발사업,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 등을 맡고 있다.이번 행사에는 건설사와 설계사 등 약 80곳 이상에서 150여명이 참석했다.GH는 올해 14곳의 사업 후보지에 약 1만가구 규모의 공공주택 건설사업과 공공재개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한국마사회가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2024년 말산업 신규 채용 인력 인건비 지원 사업체’ 모집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말산업 분야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조처로 마련됐다. 앞서 마사회는 지난 9년간 ‘말산업 인턴십 지원 사업’을 추진해 총 349명의 신규 채용을 지원했다.마사회는 정부와 협의를 통해 올해 총 7억원의 인건비 지원 사업 재원을 마련했다.이를 통해 올해 70여명의 신규 채용 말산업 전문 인력에게 각 최대 960만원의 인건비가 지원될 예정이다.지원 대상은 영세 승마시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한국공항공사가 28일부터 KB국민은행 앱 'KB스타뱅킹'을 통해서도 스마트항공권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공사에 따르면 스마트항공권은 신분증과 탑승권을 하나로 결합한 신분확인 서비스다.이를 통해 국내선 항공기 탑승시 빠르고 간편하게 신분을 확인할 수 있다.앞서 공사는 지난해 8월 SKT·KT·LGU+ 등 이동통신 3사의 PASS 앱을 통해 스마트항공권 서비스를 전국 14개 공항에 개시했다.기존의 신분확인 3단계는 신분증 사진과 여객 얼굴 대조, 신분증 이름과 탑승권 이름 대조, 탑승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강원랜드가 지난 26일 ‘2024년 불법도박 감시·단속 유관기관 협업강화를 위한 업무협의회’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또 업무협의회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강원 정선 사북·고한 지역 일대 불법 인터넷 도박행위 등 불법 사행성 게임행위 단속활동을 실시했다.강원랜드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의회에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불법사행산업감시신고센터 ▲강원랜드 ▲정선경찰서 관계자 15여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참여 기관들은 불법사행산업 동향에 대한 상시적 업무 교류 및 합동단속 추진 등 단속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이와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8일 신임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장에 한창훈 일산병원 전 진료기획실장을 임명했다.공단에 따르면 한창훈 신임 일산병원장은 일산병원 내과계집중치료실 분실장, 호흡기알레르기내과장,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전담진료부장, 의료정보실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했다.이번 임명에 대해 공단은 "다양한 의료현장 경험과 조직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라고 평가했다.한편 일산병원장의 임기는 3년이며 공단 이사장의 위임을 받아 일산병원 사업 총괄을 맡는다.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28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제6기 공공개발사업 기술자문위원’을 공개모집한다.기술자문위원은 캠코에서 시행하는 공공개발사업과 관련해 각종 건설기술에 대한 자문, 설계공모 심사, 관급자재 선정 심의, 제안서 평가 등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가다.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며 10개 분야에서 총 670명을 모집한다.주요 분야로는 ▲건축계획 ▲건축구조 ▲건축시공 ▲기계설비 ▲전기설비 ▲통신설비 ▲토목 ▲조경 ▲도시계획·환경 ▲품질·안전이다.신청자격은 ▲건설업무와 관련된 행정기관의 5급 이상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의 건설기계 브랜드 ‘디벨론’(DEVELON)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브랜딩(제품·서비스)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28일 HD현대인프라코어에 따르면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미국 ‘IDEA’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3대 글로벌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는 72개국 약 1만1000개의 출품작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이번 수상으로 HD현대인프라코어의 디벨론은 지난해 제품 부문 수상작인 10톤급 불도저(모델명: DD100)에 이어, 2년 연속 디자인 어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현대제철이 현대엔지니어링, KCC, 한국강구조학회와 손잡고 강구조산업의 현안 해결 및 산업 활성화에 앞정선다. 현대제철은 28일 충남 당진에 위치한 연수원에서 현대엔지니어링, KCC, 한국강구조학회와 '강구조 내화공법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강구조란 건축 구조상 주요한 부분에 형강, 강관 등의 철강재가 접합‧조립된 구조로 교각이나 고층건물을 지을 때 주로 이용된다. 강도가 크고 내구성과 내진성이 뛰어나며, 공사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특성을 지녔다.반면 건설사가 강구조를 이용해 13층 이상의 고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2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중국인 관광객의 방한 유치를 위한 협력 및 캠페인을 펼친다.이번 조처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중국인 방한 수요를 겨냥해 추진된다.이와 관련 공사는 지난 27일 한·중 문화관광 활성화 및 중대형 교류단체 유치와 관련해 중국 산동아태국제여행사그룹, 현지 유관협회 등 4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스포츠, 문화예술 분야의 교류단체를 집중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주요 콘텐츠로는 봄꽃, 단풍 시기 한중문화교류 테마상품, 서예 교류 단체, 태권도 연수단체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2024년 JDC 도민지원사업' 공개모집을 실시한다고 28일 이같이 밝혔다.올해 처음 도입된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의 발전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전방위 도민지원사업이다.신청 가능한 사업 분야는 ▲제주가치증진 ▲지역상생 ▲사회복지 ▲문화진흥 ▲환경보전 ▲인재양성 ▲기타 등 총 7개 유형이다.신청 자격은 고유번호증 또는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비영리단체다.지원금액은 1개 사업당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다. 단, 총사업비의 10%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지난 27일 'CBDC(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 생태계에서 한국조폐공사의 역할' 세미나를 개최했다.서울 오롯디윰관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이번 세미나에는 김의석 카이스트(KAIST) 교수, 전 한국은행 발권국장인 이정욱 하나카드 상임감사가 발제자로 참여했다.이와 함께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 및 공사 임직원, 이화여자대학교 채상미 교수 등 관련분야 전문가도 참석했다.앞서 한국은행은 지난해 말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CBDC 활용성 테스트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올해 한은은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삼성전자가 28일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협력회사 협의회(협성회) 회원사들과 ‘2024년 상생협력 DAY’를 열고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인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주요 경영진과 김영재 협성회 회장(대덕전자 대표)을 포함해 202개 회원사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상생협력데이는 삼성과 협력사가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2012년부터 진행돼 왔고 협성회 정기총회, 우수 협력회사 포상 등이 이뤄진다. 한 부회장은 이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