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최고 화제작 '피지컬: 100', '미스터트롯2' 연달아 출연
'미스터트롯2'에서 '루키', '트롯 카사노바' 수식어와 최종 11위
수많은 경쟁 프로그램 출연… '도전하면 발전할 수 있다' 생각

[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극강의 피지컬 100인 중 최강의 피지컬 1인을 찾는 서바이벌 게임을 그린 넷플릭스 '피지컬: 100'. 운동선수부터 보디빌더, 유튜버, 소방관, 전직 UD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피지컬’을 자랑하는 참가자 100인 중 모델로 깜짝 놀라게 한 윤준협. 그는 '미스터트롯2'에 연달아 출연해 현란한 퍼포먼스와 농염미로 프로그램 출연자 내 ‘루키’, ‘트롯 카사노바’라는 수식어와 함께 최종 순위 11위를 달성했다.

두 작품이 종영한 한 달이 된 현재. 그의 삶은 얼마나 달라졌을까. 그는 최고 시청률 24%를 기록하며 국민적 사랑을 받은 ‘미스터트롯2’의 첫 스핀오프 예능인 '트랄랄라 브라더스'의 출연을 확정했다. '트랄랄라 브라더스'는 ‘미스터트롯2’ TOP7(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과 송민준, 윤준협 등 화제의 참가자와 장윤정, 붐이 MC로 함께하는 하이브리드 게임음악쇼다.

모델-가수-엔터테이너 윤준협. 사진=에스팀 제공
모델-가수-엔터테이너 윤준협. 사진=에스팀 제공

윤준협은 '미스터트롯2' 종영 이후 '무엇보다 무대에 설 기회들이 주어졌다'며 '값지고 소중한 순간들'이라고 소개했다. '무대에 서고 싶어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임한다'는 그는 요즘엔 연습실에만 있어도 행복하다. 그는 기자에게 그는 '미스터트롯2' 전국투어 콘서트 리스트를 보여줬다.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고양-창원-대전-광주-인천-부산-청주-성남-울산-안양까지. 5월부터 8월까지 진행하는 대장정이었다.

2018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600:1의 경쟁률을 뚫고 우승하며 데뷔한 이후 2021년 '극한데뷔 야생돌', 2023년 '피지컬: 100', '미스터트롯2'에 출연하며 수많은 경쟁을 겪어온 윤준협. 그는 '도전하면 발전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항상 '도전하는 삶'을 살아왔다. 한번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면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은 수많은 일이 휘몰아쳤지만 이후엔 조금이라도 발전한 자신을 발견하고 뿌듯함을 느껴 도전을 좋아하게 됐다.

모델-가수-엔터테이너 윤준협. 사진=에스팀 제공
모델-가수-엔터테이너 윤준협. 사진=에스팀 제공

"저는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스타일이에요. 주변 환경이 어떻든 주어진 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정신력은 의외로 단단하다고 생각해요. 그런데도 스트레스를 받을 땐 거리를 걸으며 하늘을 보고, 맛집을 가고, 소소한 일을 하며 스트레스를 떨어냅니다. 맛있는 음식 먹는 걸 정말 좋아하는데요. 특히 평양냉면을 먹으면 스트레스가 훅 풀려버리곤 해요."

이렇게 먹는 것도 좋아하는 윤준협은 한때 생활체육복싱대회를 준비하던 시절이 있었다. 매일 아침 달리기를 하고, 점심엔 복싱 훈련을 하고, 저녁엔 또다시 복싱과 근력운동을 했다. 소림사에서 수련하듯 훈련만 했다. 이런 그의 근황은 소속사인 에스팀 내 소문이 났다. 마침 넷플릭스 '피지컬: 100' 출연자 섭외 시기와 맞물려 프로그램 미팅 제의를 했고 출연도 순조로웠다. 그렇게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따랐다.

[인터뷰 ②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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