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종목에서 세계랭킹 31위 박혜진의 깜짝 우승으로 한국 태권도 선수단이 네 번째 금메달을 기록했다. 박혜진은 26일 중국 저장성 린안 스포츠 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53㎏급 결승전에서 대만의 린웨이춘과 맞붙어 2대1(7-6 7-9 12-9)로 승리했다.1라운드에서 0-3으로 뒤지다 기습적 머리 공격으로 3-3 동점을 만든 박혜진은 다시 머리 공격을 허용해 3-6으로 뒤졌지만, 2점짜리 몸통 공격 두 번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1라운드를 가져왔다.2라운드에서 종료 8초를 남기고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유도 남자 60kg급 이하림(한국마사회)선수가 국제유도연맹(IJF) 예루살렘 마스터스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이하림 선수는 지난 20일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열린 마스터스 대회 남자 60kg급 결승, 일본 나가야마 류주와의 승부에서 안뒤축걸기 절반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에서 이하림 선수는 1회전 부전승 후 2회전에서 카자흐스탄 옐도스 스메토프를 안다리걸기 절반승으로 눌렀다. 3회전에서는 스페인 프란시스코 가리고스를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이겼다.준결승전에서도 아제르바이잔의 투란 바이라모프를 업어치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올림픽(IOC)이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SNS) 등을 통해 ‘피겨 여왕’김연아의 결혼을 축하했다.올림픽은 2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스타 김연아가 아름다운 웨딩 사진을 공유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김연아 결혼 관련 내용을 전달했다.올림픽은 “2010 밴쿠버 올림픽에서 금메달, 2014 소치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김연아는 지난 22일 성악가인 고우림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했다”며 “흰색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연아의 모습은 ‘아이스 퀸’ 같았다”고 표현했다.올림픽은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안마의자 브랜드 바디프랜드가 오는 2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 제휴몰 등 온라인 채널에서 안마의자를 구매한 고객에게 특별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더파라오 안마의자를 렌탈 또는 구매한 고객에게는 피부 관리와 개선을 돕는 프리미엄 홈뷰티 기기 ‘비티엔 글래드 마스크’를 증정한다.바디프랜드의 스테디셀러 ‘더팬텀’과 견인기능이 포함된 의료기기 ‘팬텀메디컬케어’를 렌탈 또는 구매한 고객에게는 휴대용 소형 안마기 ‘미니건’, 복부 온열기 ‘미니웜벨트’ 등을 증정한다.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첫 금메달이 나왔다. 주인공은 쇼트트랙 남자 국가대표 황대헌으로, 많은 네티즌의 격찬이 쏟아지고 있다.황대헌은 지난 9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09초219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대한민국 선수단에 이번 동계올림픽 첫 금메달은 안겼다.준결승에서 어드밴스를 받은 선수들이 결승에 대거 나오면서 무려 10명이 펼친 레이스에서 황대헌은 독보적인 기량을 뽑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500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20대 대통령선거 여·야 후보들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쇼트트랙 편파 판정과 관련해 올림픽 정신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주최 측을 향해 분노를 표하고, 동시에 우리 선수들에게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했다.지난 7일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황대헌(23·강원도청)과 이준서(22·한체대)는 조 1위와 2위를 기록하며 결승에 오를 수 있었지만, 모두 레인 변경 반칙을 했다는 판정을 받고 실격했다. 황대헌과 이준서가 실격되면서 조 3위였던 중국 선수들이 결
[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김세준 선생은 지난 5년간 국가대표 주치의로서 활약하며 ‘공공기관’ 단체의 소속인으로 누릴 수 있는 혜택과 한계를 경험했다. 한계는 ‘스포츠 의료 서비스’였다. 선수촌은 국내 어떤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좋은 시설과 인력을 지녔지만 수백명의 선수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는 어렵다. 이런 한계점을 느낀 그는 과감히 퇴사를 결정했다. 도쿄 올림픽은 ‘국가대표 팀닥터’로서 그의 마지막 여정이었던 셈이다."올림픽은 주치의에게도 그리고 선수에게도 ‘중간고사’에 임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국가대표 주치의’로 5년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한국 여자 골프 대표팀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금메달은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가 가져갔다.7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의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골프 최종 4라운드에서 세계랭킹 2위 고진영(26)은 3언더파 68타로 마감했다.고진영은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로 김세영(28), 하타오카 나사(일본), 유카 사소(필리핀) 등과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다.지난 대회 우승자 박인비(33)는 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 공동 23위에 올랐다.김효주(26)는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한국 야구가 동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이 무참히 구겨졌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 야구는 9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13년 만에 정식종목으로 돌아와 대회 2연패를 노렸지만 시상대에도 오르지 못했다.7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한국은 도미니카공화국에 6-10으로 재역전패했다. 4위로 올림픽을 끝냈다.한국은 일본과의 승자 준결승, 미국과의 패자 준결승에 이어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패했다. 이날 한국은 1회초 훌리오 로드리게스에
[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2020 도쿄 올림픽 개최 이후 끊이지 않았던 이변은 3X3 농구 경기에서도 벌어졌다. 박재민이 가장 놀랐던 건 남자 3X3 농구 경기 세계 랭킹 1~2위의 나라가 결승 진출에서 실패하고, 예상 순위권 밖이었던 라트비아와 아무도 결승 진출을 예측하지 못했던 러시아 올림픽 선수단이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대결한 것이었다. 그는 3X3 농구의 묘미를 이렇게 맛봤다.“여자 3X3 농구 경기 결승전 날(7월28일)이 러시아 올림픽 선수단 여자 대표팀의 쌍둥이 자매 생일이었어요. 내심 러시아 올림픽 선수단이 미국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도쿄올림픽에 참가한 한국 체조 간판 신재환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2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서 신재환은 1·2차 시기 평균 14.783점을 얻었다.앞서 경기를 펼친 데니스 아블랴진(러시아올림픽위원회)과 동점으로 공동 선두에 섰지만 아블랴진보다 난도 점수가 훨씬 높은 6.0점짜리 기술을 펼친 덕분에 신재환이 금메달을 차지했다.신재환은 1차 시기에서 도마를 옆으로 짚고 세 바퀴 반을 비틀어 회전해 내리는 6.0점짜리 요네쿠라 기술을 펼쳐 14.7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다이빙 간판 우하람이 예선을 통과해 준결승에 진출했다.2일 오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우하람은 6차 시기 합계 452.45점을 받아 전체 출전선수 29명 중 5위에 올랐다.상위 18위 안에 들어간 우하람은 3일 오전 10시 진행되는 준결승에서 상위 12위 안에 들면 이날 오후 3시부터 치르는 결승에 진출해 한국 다이빙 사상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할 수 있다.3m 스프링보드는 우하람이 2019년 광주 세계선수권대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도쿄올림픽 한국 사격 대표 한대윤이 최선을 다한 경기에도 아쉽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2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25m 속사권총 결선 4위 결정전에서 한대윤은 리웨훙(중국)을 상대로 슛오프에서 1히트 차이로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생애 첫 올림픽에 출전한 한대윤은 한국 선수로 처음 25m 속사권총 종목에서 결선에 진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도쿄올림픽에 참가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2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구 여자 A조 예선 5차전 세르비아와 경기에서 대표팀은 세트 스코어 0-3(18-25 17-25 15-25)으로 패했다.한국은 3승 2패 승점 7점을 기록해 브라질(4승·11점), 세르비아(4승 1패·12점)에 이어 3위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이날 대표팀은 1세트 초반 상대 높이에 번번이 공격이 막히면서 끌려갔다. 4-9에선 3연속 득점을 내주면서 흐름을 잃었다.2세트도 양상은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한국 남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이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1일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신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우상혁은 1차 시기에 2m35를 넘었다.1997년 6월20일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 이진택이 세운 2m34을 1㎝ 넘은 한국 신기록이다.도쿄올림픽이 열리기 전까지 개인 최고기록인 2m31이었던 우상혁은 올림픽 결선에서 자신의 기록과 한국 기록을 연거푸 경신했다.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제 2의 박태환’으로 기대를 모은 황선우가 한국 경영 선수로는 9년 만의 결승 진출을 이뤘다.26일 오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황선우는 1분45초53의 기록으로 2조 5위, 전체 16명의 선수 중 6위를 차지했다.이로써 황선우는 27일 오전 8명이 겨루는 결승에 나서서 메달을 향한 질주를 이어가게 됐다.전날 오후 치른 예선에서 황선우는 1분44초62의 한국신기록 및 세계주니어신기록으로 전체 출전 선수 39명 중 1위를 차지하고 준결승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한국 선수단이 2020 도쿄올림픽 첫날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양궁 혼성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태권도 남자 58kg급에서 각각 동메달을 1개씩 수확했다.도쿄올림픽 개막 첫날인 24일 첫 금메달을 딴 것은 양궁 혼성 단체전에 출전한 안산(20·광주여대)과 김제덕(17·경북일고)이다. 이들은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양궁 혼성단체전 결승에서 네덜란드의 스테버 베일러르, 가브리엘라 슬루서르 조를 5대 3으로 꺾고 우승했다.양궁 혼성단체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김정환(38·국민체육진흥공단)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리우올림픽에 이어 2번 연속 동메달이다.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음을 감안하면 3회 연속 메달을 딴 셈이다.김정환은 24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 B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 동메달 결정전에서 산드로 바자제(조지아)에 15대 11로 승리했다.이는 우리나라의 두번째 메달이다. 김정환 덕분에 한국 펜싱은 노메달에서 탈출했다.김정환은 4강에서 이탈리아의 루이지 사멜레에 12대 15로 패배, 결승행에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양궁 대표팀의 막내인 김제덕(17·경북일고)과 안산(20·광주여대)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의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안산과 김제덕은 24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혼성전 결승전에서 네덜란드의 가브리엘라 슬뢰설, 스티브 바일러를 세트스코어 5-3으로 제압하고 승리했다.이에 따라 김제덕과 안산은 올림픽 양궁 혼성전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경기 초반은 좋지 못했다. 한국은 선공에 나서 9점과 8점을 쐈다. 네덜란드는 2연속 10점을 쐈다. 1세트는 35-38로 네덜란드가 가져갔다.2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양궁 대표팀의 막내인 김제덕(17·경북일고)과 안산(20·광주여대)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다.김제덕과 안산은 24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혼성전 준결승전에서 멕시코의 루이스 알바레스-알레한드라 발렌시아 조를 5-1로 제압했다.이들은 이어지는 네덜란드-터키 경기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김제덕과 안산은 이번 올림픽이 첫 출전이다. 결승전 승패와 별개로 이들은 이번 대회에 처음 도입된 첫 올림픽 양궁 혼성전 메달리스트로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