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 3차전 진 홍지윤,송가인·임영웅이어 왕관 차지할지 관심고조

미스트롯2, 홍지윤 김연지 은가은 윤태화 김다현 별사랑 강혜연 황우림등 결승 티켓 확보 경쟁 치열/사진=TV조선
미스트롯2, 홍지윤 김연지 은가은 윤태화 김다현 별사랑 강혜연 황우림등 결승 티켓 확보 경쟁 치열/사진=TV조선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이하 미스트롯2)'가 매회마다 예능 프로그램 1위를 독주하면서 전국 안방극장을 열광시키고 있다.

최종 14인의 준결승전이 열릴 '미스트롯2' 9회는 11일 밤 10시 방송된다.

홍지윤 김연지 은가은 윤태화 김다현 별사랑 강혜연 황우림등 결승 티켓을 누가 거머쥘지, 피말리는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과연 치열한 경쟁을 통해 결승전에 진출할 후보는 누가 될것인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지난 4일 방송된 미스트롯2 8회분은 전국 시청률 30.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8주 연속 전 채널 주간 예능 시청률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이날  준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본선 3차전 2라운드 에이스 전에서 홍지윤이 역대급 무대로 진(眞)에 등극하는 영예를 안았다.

'미스트롯2'에서 준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에이스전’에서 홍지윤이 진(眞)의 영예를 안았다./준결승 진출자 14명 확정/사진=TV조선
'미스트롯2'에서 준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에이스전’에서 홍지윤이 진(眞)의 영예를 안았다./준결승 진출자 14명 확정/사진=TV조선

 

본선 3차전 진을 차지한후 왕관을 쓴 송가인, 임영웅 뒤를 이어 홍지윤이 최종 우승을 차지할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홍지윤이 속한 '녹용씨스터즈'팀원 김다현, 홍지윤, 류원정, 김의영, 진달래가 모두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진달래는 준결승 녹화 이틀 전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여 자진 하차했다.

진달래를 대신해 양지은이 추가 합격한 반면 응원투표 5주 연속 1위였던 전유진이 탈락해 충격과 함께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준결승전 진출의 최대 고비가 된 본선 3라운드 에이스전은 참가자 전원이 서로를 부둥켜안은 채 목을 놓아 펑펑 울었을 만큼 현장에는 극도의 긴장감이 가득했다.

1차전 '메들리 팀미션'에서 5위를 차지한 '골드미스' 팀에서는 영지가 에이스로 나섰다. 영지는 서유석의 '가는 세월'을 선곡했다.

영지는 특유의 애절한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언택트 관객 평가단의 눈물샘을 자극했지만 마스터 점수는 1200점 만점에서 1082점을 얻었다.

이어 3위 '미스유랑단' 팀의 에이스로 윤태화는  혜은이의 '비가'를 열창했다.
윤태화는 목 상태가 좋지 않은 탓에 불안한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내 마스터 점수 1083점을 받았다.

4위 '딸부잣집'의 에이스로 나온 김연지는 화려한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선배 김연자가 실제로 입는 무대의상까지 빌려 입고 나온 김연지는 '10분 내로'를 열창, 그간의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던진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파격 변신에 성공했다.

김연지는 마스터들의 극찬을 받아 116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메들리 팀미션' 1위를 차지한 '뽕가네'에서는 은가은이 에이스로 출격했다.

은가은은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를 선곡했다. 특유의 깔끔하고 편안한 고음으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내 마스터들의 호평을 받았다. 은가은의 마스터 점수는 1160점을 획득했다.

5팀중 마지막으로 2위 '녹용 씨스터즈' 에이스로 홍지윤이 나섰다.

경기민요 '배 띄워라'를 선곡한 홍지윤은 구성진 창법과 국악을 바탕으로 한 탁월한 가창력으로 압도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홍지윤의 무대 내내 감탄을 금치 못했던 마스터들은 극찬을 쏟아냈다. 진성은 "정말 퍼펙트한 무대였다"고 말했고, 장윤정은 "이 무대가 결승 무대였더라면 그냥 바로 진이다"라고 확신했다. 조영수는 "홍지윤한테 어떤 곡을 써줘야 할지 나도 모르게 밑그림이 처음으로 그려졌다. 나도 국악 공부를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만큼 잘했다"고 극찬했다. 박선주도 "조영수가 노래 쓴다니까 내가 가사를 쓰고 싶다. 다들 K-트롯 여제 찾기라는 숙제가 컸는데 홍지윤이 해답을 줬다"고 칭찬했다.

마스터들의 극찬을 받은 홍지윤의 무대는 1200점 만점에서 단 6점 모자란 1194점이라는 역대급 점수를 획득했다.
 
또한 에이스 홍지윤의 활약 덕분에 '녹용 씨스터즈'는 1위였던 '뽕가네'를 꺾고 최종 1위를 차지하며 멤버 전원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추가 합격자로는 별사랑, 김연지, 은가은, 윤태화, 황우림, 강혜연, 마리아, 허찬미, 김태연이 뽑혔다.

이날 '메들리 팀미션' 본선 3차전 진은 만장일치로 홍지윤이 차지했다.  홍지윤은 "제가 너무 부족해서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고 공부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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